1.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고 있다면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누군가의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 눈앞의 작은 손해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데, 정작 내 마음은 좁은 골목길처럼 꽉 막혀 답답함을 느낀다. 우리가 인생이나 사업에서 자꾸 흔들리는 이유는 상황이 어려워서가 아니다. 그 상황을 담아낼 '마음의 그릇'이 작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필자의 서예 작품 호연지기(浩然之氣)는 2천 년 전 맹자(孟子)가 제시한, 쫄지 않고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대인배(大人輩)의 기질'을 담고 있다.호연지기 (浩然之氣) 浩 (클 호) : 끝없이 넓고 거대하며 然 (그러할 연) : 자연스럽게 흐르는 之 (갈 지) : (~의) 氣 (기운 기) : 생명력과 에너지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