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자의 지혜, 정보의 시대를 예견하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손자병법(孫子兵法) 약 2,500년 전, 춘추전국시대의 위대한 군사 전략가 손자(孫子)는 이미 정보의 압도적 중요성을 간파, 이를 승리의 핵심 요체로 설파했다. 그에게 정보란,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고 최소의 손실로 최대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자산이었다. 상대를 정확히 파악하고(知彼),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냉철히 인지할 때(知己), 비로소 백 번의 전투에서도 위태로움 없는(百戰不殆) 필승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그의 통찰은 시대를 초월하여 현대 경영 전략의 근간을 이룬다.정보전쟁과 데이터 패권, 현대판 지피지기의 격전장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르러, 전쟁의 패러다임은 물리적 충돌을 넘어 정보전쟁(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