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명언] 작시야간 장필야거(作始也簡 將必也鉅), 미약한 시작을 창대하게 만드는 5가지 비결

作始也簡將畢也巨 작시야간장필야거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성경 : 욥기 8장 7절) 137×34cm

1. 모든 위대한 것은 작게 시작했다

무언가를 처음 시작할 때는 늘 초라해 보인다.

남들은 화려한 빌딩에서 일하는 것 같은데, 나는 좁은 방구석이나 작은 가게에서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으면 불안감이 엄습한다. "과연 내가 잘 될 수 있을까?", "이 초라한 시작이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역사를 바꾼 모든 위대한 기업과 인물들도 그 시작은 우리와 똑같이, 아니 우리보다 더 미약했다. 아마존은 차고에서 시작했고, 스타벅스는 작은 원두 가게였다. 오늘 소개할 필자의 서예 작품 "작시야간 장필야거(作始也簡 將必也鉅)"는 모든 창업가와 꿈꾸는 자들을 위한 '성장의 예언'이자, 미약한 시작을 위대한 끝으로 바꾸는 비밀을 담고 있다.

2. 작시야간 장필야거,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작시야간 장필야거 (作始也簡 將必也鉅)

  作 (지을 작) 始 (비로소 시) :  처음 시작할 때는

  也 (어조사 야)  簡 (간략할 간) : 보잘것없고 간소하지만

  將 (장차 장) 必 (반드시 필) : 장차 미래에는 반드시

也 (어조사 야) 鉅 (클 거) : 크고 위대하게(창대하게) 될 것이다.

성경 욥기 8장 7절의 구절로도 유명한 이 말의 핵심은 '필(必, 반드시)'에 있다.

단순한 희망 고문이 아니다. 올바른 전략과 끈기가 있다면, 거대한 성공은 우연이 아니라 '정해진 미래'라는 강력한 확신이다.

3. 실리콘밸리가 전하는 '창대해지는 법'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미약한 시작을 창대한 결과로 바꿀 수 있을까?

실리콘밸리의 저명한 벤처캐피털리스트 토마스 토이(Thomas Toy) 이사는 한국의 창업가들에게 '성공을 위한 5가지 핵심 조언'을 제시했다.

이것은 작시야간(시작)에서 장필야거(성공)로 가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다.

① 자기 객관화와 진정성 (Know Yourself)

  무작정 열정만 앞세워서는 안된다. 토마스 토이는 "냉철한 자기 평가"를 강조한다. 철저한 시장 분석과 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해 내가 정말 준비되었는지 자문하는 것, 그것이 창대한 미래의 첫 단추이다.

② 개방적 협력과 네트워킹 (Open Networking)

  혼자서는 결코 멀리 갈 수 없다.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과 교류하며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시너지를 만들어야 한다. 닫힌 방구석을 나와 세상과 연결될 때 기회는 열린다.

③ 거시적 안목과 스케일업 (Scale-up Strategy)

  작은 시장 점유율에 안주하지 마라.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우겠다는 거시적인 안목(Macro Perspective)이 필요하다. '장필야거'의 뜻처럼 장차 크게 될 비전을 가지고 스케일업 전략을 짜야 한다.

④ 실패를 연료로 삼는 재도전 (Resilience)

  스타트업 여정에서 실패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목이다. 토마스 토이는 "실패를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 회복탄력성"을 주문한다.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 끊임없이 재도전하는 기업가 정신만이 끝을 창대하게 만든다.

⑤ 멘토와 함께하는 팀 빌딩 (Team Building)

  개인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경험 풍부한 조언자(Mentor)나 전문가 그룹을 포함한 '균형 잡힌 팀'을 구성하라. 이것이 성공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열쇠이다.

4. 당신은 자라나는 거인이다

지금 사업을 시작했거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나? 남들보다 작고 초라한 시작 때문에 주눅 들어 있는가?

절대 기죽지 마라.

모든 완성된 것들은 미완성에서 출발했다. 토마스 토이의 5가지 조언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한다면, 당신의 성공은 막연한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이다.

작시야간 장필야거(作始也簡 將必也鉅).

당신은 지금 작게 시작하고 있지만, 장차 반드시 창대해질 '자라나는 거인'이다. 오늘 당신이 흘리는 땀방울이 그 위대한 증거다.

==================================================

경영철학을 쓰는 서예가 화정 김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