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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명언] 학여불급(學如不及), 국민가수 임영웅이 정상에서 더 노력하는 이유

rich_Kim 2025. 5. 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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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여불급유공실지(學如不及猶恐失之) 
배움은 마치 힘이 미치지 못하는 듯이 열심히 하며, 그렇게 배운 것은 잃어버릴까 두려워한다"는 공자의 말
學如不及猶恐失之 학여불급유공실지 *배움은 마치 힘이 미치지 않는 듯이 열심히 하며, 그렇게 배운 것은 잃어버리면 어쩌나 하고 두려워 한다* 『논어(論語) 태백편(泰伯篇), 명심보감(明心寶鑑) 근학편(勤學篇)』 137×34cm

1. 정상에 서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

"1등이 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1등을 지키는 것은 더 어렵다."

스포츠나 연예계, 비즈니스 세계에서 흔히 듣는 말이다.

정상에 오르면 누구나 안도감을 느낀다. "이제 좀 쉬어도 되겠지", "이 정도면 충분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성장은 멈추고 추락은 시작된다.

오늘 소개할 서예 작품 학여불급(學如不及)은 공자(孔子)의 『논어(論語)』에 나오는 구절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왜 더 치열하게 배우고 노력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서늘한 경구이다.

2. 잃어버릴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학여불급 유공실지 (學如不及 猶恐失之)

  學 (배울 학) : 배움이란

  如 (같을 여) : 마치 (~을 쫓아가는데)

  不 (아니 불) 及 (미칠 급) : 따라잡지 못하는 것처럼 서두르고

  猶 (오히려 유) : (이미 배운 것도) 오히려

  恐 (두려울 공) : 두려워해야 한다.

  失 (잃을 실) 之 (갈 지) : 그것을 잃어버릴까 봐.

즉, "배움이란 달아나는 사람을 쫓듯이 치열하게 하고, 이미 배운 것도 혹시 까먹거나 잃어버릴까 봐 전전긍긍하며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공자 같은 성인(聖人)조차 배움 앞에서는 이렇게 겸손하고 절박했다. 하물며 우리 같은 범인(凡人)이 "다 배웠다"고 자만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깨닫게 한다.

3. 임영웅, 트로트의 황제가 팝을 부르는 이유

임영웅 체육관 수만명앞 무대위에서 노래하는 이미지

이 고전의 가르침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현대의 인물이 바로 국민가수 임영웅이다.

그는 이미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이다.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수많은 팬덤을 거느린 그는 현실에 안주해도 누구 하나 뭐라 할 사람이 없다.

하지만 그는 '학여불급'의 자세로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한다. 트로트에 만족하지 않고 발라드, 팝, 댄스, 힙합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창법을 공부한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보컬 레슨을 받고, 축구를 통해 체력을 기르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한다.

그는 마치 "아직도 배울 것이 저만큼 도망가고 있다(不及)"고 생각하는 사람처럼 달린다. 그리고 팬들에게 받은 사랑과 자신의 실력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하는(恐失)" 마음으로 매 무대에 혼신을 다한다.

그가 '반짝 스타'가 아니라 '롱런하는 히어로'가 된 비결은 타고난 목소리가 아니라, 바로 이 멈추지 않는 배움의 자세에 있다.

4. 고인 물은 썩는다

메마르고 갈라진 땅 위에 펼쳐진 커다란 음악책장 사이에서 수정처럼 맑고 빛나는 푸른 물줄기가 힘차게 흘러나옴. 물이 닿는 곳마다 생생한 녹색 식물과 황금빛 꽃들이 즉시 피어남. 멀리 있는 어둡고 고인 웅덩이는 말라가고 있음. 지식이 삶을 소생시키는 것을 상징. 마법 같은 분위기

흐르지 않는 물은 썩기 마련이고, 배우지 않는 사람은 늙기 마련이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혹시 "이 정도면 됐어"라며 스스로 한계를 긋고 배움을 멈추지는 않았나?

학여불급(學如不及). 성공하고 싶다면, 그리고 그 성공을 지키고 싶다면 영원한 학생(Student)으로 남아라.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눈을 반짝이는 순간, 우리는 늙지 않는다. 

기회는 그저 운 좋은 사람에게 우연히 찾아오는 행운이 아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미소 짓고, 그 준비는 멈추지 않는 배움과 실천에서 비롯된다."*

무명 시절부터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움을 실천하며 묵묵히 때를 기다렸던 임영웅. 그가 보여준 성공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그것은 준비된 자가 기회를 만났을 때 일어나는 필연적인 기적이었다.

준비된 자가 기회를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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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철학을 쓰는 서예가 화정 김민수

화정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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